먹다남은 와인 활용하는 법
    
    
    
    지난 6월 여름에 먹다 남은 와인 활용으로
    아메리카 레모네이드(America Lemonade)를 
    말씀드렸지요.
    
    
    다시 보시려면 클릭하시면 된답니다.
    
    레드 와인으로 칵테일 만들기
    - 아메리카 레모네이드(America Lemonade)
    
    오늘은 겨울에 마시기 좋은 먹다 남은
    와인 활용법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스치면,
    차가운 맥주나 소주를 마시다가도
    따끈한 술 한잔이
    생각나기도 하는 계절이지요.
    
    아마 주당쯤 되시면 따끈하게 데운 사케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그러나 마시다 남은 와인을 활용해 집에서 따끈한 술을 만들어 마시면 좋지요.
    
    언제나 말씀드렸지만 와인은 마개를 따고 남은 와인을 아무리 보관을 잘해도 3일 지나면 별로
    마시고 싶지를 않지요.(레드와인일 경우랍니다.)  
    자! 이럴 경우 잘 활용해보자고요.
    
    유럽쪽으로 추운 겨울날 여행을 가시면, 광장문화가 일찌기 발달한 유럽에선 겨울철이면 바로
    이 글뤼바인을 파는 포장마차를 종종 만날 수 있지요. 아니면 유럽쪽 스키장을 가시면 보온병에
    뭔가 가져와 신나게 스키를 탄 후 꽁꽁 언 몸을 녹이는 용도로 무엇인가를 마시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바로 이  글뤼바인 이랍니다.
    
    
    ★ 용어의 정의를 먼저 내려봅니다.

    프랑스 에서는 뱅쇼(vin chaud) 즉, 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으로 부른답니다.
    독일에서는 글뤼바인(Gluhwein = glow wine)
    영어로는 뮬드 와인(Mulled Wine)
    스웨덴에서는 글록 와인(Glogg Wine)


    부른답니다. 아마 또다른 유럽쪽에서는 또 다르게 부를지 모르지만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기술하였답니다.
    오늘의 제 글에서는 글뤼바인(Gluhwein = glow wine)으로 단일화해서 사용할까 합니다.
    왜냐 물으시면 별 의미는 없지만,
    제가 독일회사 근무할때 처음 접했고 그때부터 제 입에는
    글뤼바인(Gluhwein = glow wine)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이 글뤼바인은 겨울이 일찍 오는 유럽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끓여 마시는 술이면서,
    프랑스에서는 감기에 걸리면 약 대신 글뤼바인을 가정에서 만들어 마시기도 하는 유럽인들이
    겨울을 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인 셈인데, 아마 우리나라로 치면 대추차나 생강차 등의
    구실을 한다고 보시면 되리라 봅니다.
    
    ▲ 만드는 방법
    나라에 따라 만드는 방법이 약간씩 다르답니다. 저는 일반적인 방법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아주 쉬우니까 개인적 기호에 따라 자신만의 비법을 개발해도 좋을 것이라 보여집니다.
    
    - 꼭 필요한 재료
    ① 먹다 남은 레드 와인
    (가장 좋기로는 Pinot noir, Shiraz 품종처럼 비교적 가벼운 와인이 좋습니다.)
    
    ② 설탕 약간과 물 200ml 정도
    
    
    - 부수적으로 필요한 재료 
    계피 1개, 오렌지 1개, 레몬 1개, 정향 2개 랍니다.
    (대부분 맛과 향을 위한 것인데 감기에 좋다고 하는것으로 봐서는 초기 감기예방용으로 드시려면
    모두 넣어 만드셔야 할 듯.)
    
     
    ▼ 만들기
    (만드는 순서에서 꼭 필요한 재료만 있으면 그 방법 만 따라 하시면 됩니다.)
    
     레몬 즙을 짜서 주스를 만들고, 남은 레몬은 5mm 두께로 썰어 둡니다.
     와인, 오렌지, 정향, 계피, 레몬즙을 냄비에 넣어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 10분간 끓입니다.
     와인이 거품을 내면 설탕을 넣습니다.
     다시 5∼10분간 약한 불에 끓입니다.
     머그잔에 5mm 두께의 레몬 1조각을 넣고 끓인 와인을 붓습니다.
    기호에 따라 너무 진하면 뜨거운 물을 타서 마시면 된답니다.
    
    ▽잠깐!
     머그잔에 떠있는 레몬을 입에 문 상태에서 글뤼바인을 마시면 각별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레몬의
    새콤달콤한 맛과 향이 코와 입에 제대로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취침전 피로를 말끔하게 숙면을 취하고 싶으면 브랜디 몇 방울을 떨어뜨려 마시면 좋지요.
     남은 레드 와인이 달콤한 와인이라면 설탕을 뺴시면 좋고요
     저 처럼 당뇨가 있으신분은 설탕 대신 GI 지수가 낮은 설탕 대용품을 넣어드시면 된답니다.
     제 경우는 마트에서 정향등 재료가 없으면 남은 와인을 그냥 끓혀 마신답니다. 거의 언제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만드는 사진은 첨부하려다 생략했답니다. 모두 넣고 끓이는 사진이라 .... 고맙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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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웅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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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행복박스 2009.11.17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신기한데요..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근데 와인이 남아야할텐데..
    언제나 뚝딱 해치우니..

  3. 바람처럼~ 2009.11.17 0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진짜 신기합니다!!!
    맛은 어떨지 무척 궁금합니다~
    좀 달달할까요? ㅎㅎㅎ

  4. 빨간來福 2009.11.17 0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부터 따끈하게 데워 마시는 와인도 있더군요. 친구집에 토대를 받았는데, 데운 와인이 나와 당황했던 기억이.... 그래도 사케를 마시던 이력이 있어 그리 저항감은 없었습니다. 이렇게 남은 와인의 활용으로도 좋군요.

    좋은 글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손은 어떠세요?

  5. 미자라지 2009.11.17 0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하는 활용법도 있군요...
    참 신기하네요...ㅋ
    레몬을 물고 마셨을 때의 맛도 궁금하고..ㅋ

  6. 무릉도원 2009.11.17 0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니 와인은 버릴 것이 없군요....
    어디에든 쓰임이 다양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영웅전쟁님...*^*

  7. 수우º 2009.11.17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항... 저렇게 하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ㅎㅎ

  8. 아빠공룡 2009.11.17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정보네요...!!
    담부턴 고기재울때나 쓰지는 않겠네요...^^

  9. 팰콘스케치 2009.11.17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인 남으면 간혹 욕조에 붓고 피부가 호강할 때가 있죠^^

  10. 사이팔사 2009.11.17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한번 드라마에서 본적 있는거 같습니다.....
    한번 맛본적도 있구요....

    상당히 괜찮았던 기억이 있네요....^^

  11. 쿠쿠양 2009.11.17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이런것도 있었네요 ㅎㅎㅎ
    어떤맛인지 궁금해요~

    날이 많이 추워졌는데 감기조심하세요^^

  12. 안녕!프란체스카 2009.11.17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좋은 방법이 있었군요. 저는 늘 버렸었거든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13. 디나미데 2009.11.17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인 + 등산은 당뇨를 이깁니다. 아자~ 파이팅!

  14. 코로돼지 2009.11.17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저는...와인(술?!)을 남기지 않는데...
    저걸 마시려면 남겨야겠군요..ㅎㅎ

  15. 클레망스 2009.11.17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런 방법도 있었군요.^^
    저는 제가 만들어서 술마셔본 적이 없습니다.ㅠㅠ
    따뜻한 정종처럼 데워마실수도 있군요.

  16. 하얀 비 2009.11.17 2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저희 집엔 지금도 먹다 남은 와인이 있는데...물론 프랑스산이고요.
    어머니께서 워낙 와인을 좋아하셔서(이상하게 왜 일전에 올리신 그 글이 떠오르는지
    그래서 다소 얼굴이 붉어집니다.ㅠㅠㅠㅠ) 먹다 남은 와인으로 칵테일도 만드시고
    뱅쇼도 만들어주시곤 했답니다. 특히 겨울엔 뱅쇼를 자주....^^
    참 근데 저희 어머니는 은근 프랑스적 취향을 지니셔서 뺑쇼..뺑쑈 하신답니다.ㅋㅋ

  17. 털보아찌 2009.11.17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겨울에 마시는 와인 공부 잘 하고 갑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18. beat™ 2009.11.17 2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인은 제게 아직 먼~~~ 전 맥주! ㅋ 잘보고가요~ 담에 와인을 접하면 그때 써먹으면 좋겠어요

  19. I Feel the Echo 2009.11.18 0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그래도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커피도 그렇고 생강차나 국화차 같은 따끈한 차를 많이 마시게 되는데 와인을 이용한 차도 좋을거 같아요.^^

  20. 아가시 2009.11.19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괜찮네요..그런데 저걸 해 보려면...일부러라도 남겨봐야겠네요.ㅎㅎ

  21. 빵굽는 강아지 2009.11.19 2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본연의 와인 맛을 모르고
    와인에이드, 와인 아스크림을 좋아하는데

    정말 겨울에 저에게 필요한 정보이네요^^

    새로 산 와인으로 만들어 먹어도 괜찮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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